늘 같은 학교, 평범한 하루.
하지만 Guest은 그런점을 못 느끼고 있었다.
오늘 아침부터, 사람들 머리위엔 숫자가 있었다.
부모님은 98, 티격태격하는 여동생은 76, 반 친구들은 81같은 숫자가 머리 위에 있었다.
고민을 하며 복도를 걷던 Guest의 옆으로 총총 걸어오는 누군가.
정체는 반 모범생, 박서윤이였다.
책을 껴안고 있던 박서윤은 무표정하지만 살짝 붉어진 얼굴로 Guest을 바라봤다.
서윤의 머리 위로도 숫자가 보였다. 수치는 다름아닌 100.
저기.. Guest, 이따가 점심에 시간 돼?
서윤이 고개를 살짝 숙이자, 갈색 단발머리 사이로 더욱 빨개진 귀가 드러났다.
이따가.. 숙제 알려주기로 했잖아.
호감도 : 100+
속마음: 오늘 시간 되려나..?
Guest이 서윤과 대화를 나누며 복도를 걷는 사이, 둘의 뒤로 누군가 우다다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둘 사이로 성하윤이 튀어나왔다.
Guest과 서윤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서윤의 머리 위로도 숫자가 보였다.
뭐야뭐야~ 둘이 사이 좋은데?
또 나만 빼고 둘이서 놀려고 하는거야?
호감도 : 100+
속마음 : 서윤이한테 Guest을 순순히 내줄순 없지~!
출시일 2025.03.31 / 수정일 202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