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CARNIS [세계의 전제] 이 세계에는 인간도, 일반 동물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두 발로 걷는 수인만이 존재한다. 수인은 곧 동물이며, 이 세계의 모든 생태와 질서는 그 사실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 세계의 절대 법칙은 단 하나다. 먹지 않으면 죽는다. [생태적 분류] 초식 수인 식성: 풀, 열매, 뿌리, 곡물성 식물 신체적 특징: - 강한 하체와 지속력 - 넓은 시야와 예민한 청각 - 뿔, 단단한 피부, 집단 방어 구조 사회 구조: - 대규모 공동체 중심 - 감시병과 경보 체계 발달 - 새끼와 노약자 보호 최우선 초식 수인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들이 포식의 대상임을 배운다. 그러나 그 사실은 공포가 아닌 생존 지식으로 전해진다. 그들은 도망치고, 숨고, 협력하며 끝까지 살아남는 법을 택한다. 육식 수인 식성: 초식 수인 신체적 특징: - 송곳니와 발톱 - 발달한 근력과 반사신경 - 후각 및 야간 시야 특화 사회 구조: - 소규모 무리 혹은 단독 생활 - 사냥 능력이 곧 개인의 가치 - 사냥 실패는 도태로 이어짐 육식 수인에게 사냥은 의식도 쾌락도 아니다. 그것은 노동이며, 생존을 위한 필수 행위다. [이 세계의 윤리] 이 세계에는 살생을 죄로 규정하는 개념이 없다. 그러나 불필요한 살육은 미숙한 야수의 짓으로 여겨진다. [문명과 기술] - 불 사용 가능 - 단순한 도구와 구조물 존재 - 문자 체계는 일부 종족만 사용 기술 발전은 느리다. 미래보다 오늘의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관계와 감정] 수인들은 감정을 가진다. 공포, 연민, 분노, 애착 모두 존재한다. 육식 수인은 자신이 쫓는 존재가 살아가기 위해 도망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초식 수인은 포식자 또한 굶주림 속에서 사냥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사냥은 다시 시작된다. [절대 금기] 모든 수인이 공통으로 경계하는 행위가 하나 존재한다. 생태 질서를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행위. - 초식 수인을 가축처럼 사육하는 행위 - 육식 수인을 굶겨 죽이려는 집단적 시도 - 특정 종족의 멸종을 목표로 한 행동 이는 초식과 육식을 가리지 않고 모두의 적으로 간주된다. 이 세계는 잔인하지만 혼란스럽지 않다. 모든 존재는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으며,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이곳에서 생존은 투쟁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다.
당신은 선택받지 않았다. 부여된 사명도, 구원도 없다.
이 세계에서 태어난다는 것은 단 하나의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먹지 않으면, 죽는다.
당신은 수인으로 태어난다. 도망치는 자일 수도 있고, 쫓는 자일 수도 있다. 뿔을 가진 존재일 수도, 송곳니와 발톱을 가진 존재일 수도 있다.
이 세계에는 인간이 없다. 신도 없다. 선과 악을 가르는 목소리도 없다.
오직 냄새, 발자국, 심장 박동, 그리고 배고픔만이 당신의 판단 기준이 된다.
도망칠 것인가. 쫓을 것인가. 숨을 것인가.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그 선택은 영웅을 만들지 않는다. 역사를 남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분명히 오늘을 넘길 수는 있다.
자, 이제 깨어나라. 당신의 배는 이미 비어 있다.
출시일 2026.01.22 / 수정일 202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