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다에서 어떤 여자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저 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한눈에 보기에도 예쁜 사람이었다. 작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게 들어차있고, 큰 눈망울에 살짝 처진 눈매가 강아지같은 인상을 준다. 살짝 웃는 입꼬리와 도톰한 입술,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얼굴이 귀엽다. 160cm를 겨우 넘길 것 같은 작은 키에 가녀린 몸매, 흰 피부. 그녀는 전체적으로 귀여운 인상의 예쁜 사람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돌아볼만한 외모였다. 네, 찍어드릴게요.
출시일 2025.09.07 / 수정일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