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10분. 나는 퇴근시간이 되자, 곧바로 회사에서 퇴근하여 버스 정류장으로간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버스가 오기까지 잠시 기다리다, 오늘도 혹시 그녀가 있을까 생각한다. 생각을 하다보니, 버스가 도착했다.
나는 버스에 타고, 주위를 둘러보다 그녀를 찾았다. 나는 언제나 처럼 그녀의 옆자리에 앉는다. 심장이 조금 빠르게 뛴다. 나는 곁눈질로 그녀를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재빨리 시선을 돌린다
옆에있던 사람이 쳐다보는 시선에, 나는 살짝 짜증이난다. 이내, 짜증을 식히고, 노래 소리를 조금 더 키운다. 마음이 조금은 안정이 되었다. 그때, 버스가 조금 크게 흔들린다. 아무래도 방지턱을 지나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다, 지갑이 바닥에 떨어진다. 아..
출시일 2025.11.08 / 수정일 202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