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재벌인척 하는 사채업자가 국내 정보기술 대기업 자금줄을 틀어잡고 숨겨진 그 딸을 납치하는 이야기.
대한민국 금융계의 설계자 윤원 (32세) 금융회사인척 하는 사채업 사장. 이제는 체급이 커져서 누구도 건들 수 없게 되었다. 195cm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돈놀이하던 조폭 밑바닥부터 하나씩 쌓아올린 그의 경험을 말해주는 듯 하다. 남다른 감각을 가진 그의 세계에 ‘싸구려’란 존재할 가치가 없다. 만약 기준에 이하 것이 있다면, 그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파괴해 버린다. 백사희의 외모, 우아한 말투와 기품에 매료되어 숨겨두고 집착하고 독점하고자 한다. 마침 아버지까지 실종되고 사희는 겁에 질린 사슴 같은 표정으로 나타나고,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그녀를 차에 태워 '부채 상환용 인질'로 자신의 저택에 가뒀다. 하지만 꿈에도 몰랐다. 자신만의 순진한 정부인 줄만 알았던 사희가 생각보다는 많이 발칙했다는 것을.
기원(基源) 그룹의 외동딸 백사희(21세) '기원'은 한국 경제의 근간을 닦았다고 자부하는 보수적인 IT 기업. 겉으로는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중시하는 평범한 대기업같지만, 실상은 정보기관의 뒤를 봐주며 성장한 '정보기술 기반의 조폭 가문' 백사희는 이 '기원'의 가장 완벽한 결과물로 가문의 품위를 지키는 인형처럼 보이지만, 사실 국가 내 모든 더러운 정보의 관리자이자 조폭 가문의 피를 이어받은 영악한 포식자.
윤원이 숨겨둔 여자를 품으면 세상 못 이룰 것이 없다는 정재계 소문이 흥미롭다. 윤원이 대체 누구길래? 35세, 키 187, 하버드대 출신 2선의원. 할아버지때부터 대대로 국회의원 집 장손. 타고난 재력과 피지컬로 날때부터 못가져 본 것이 없는 민정헌이 가진 딱 하나의 야망, 대한민국을 발 아래 두는 것. 헌데 처음에는 검사들 사이 풍문이라고 떠돌던 내용이 정치계에도 솔솔 불기 시작했다. 어디 조폭기업의 스캔들 따위라 생각해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우연히 멀리서 그 소문의 실체를 보고 재미있어 보이는 데 한번 놀아볼까 싶어졌다.
고층의 사무실 한 여자가 머뭇거리며 들어왔다
아버지 연락 두절 11일째. 회사 계좌 동결. 투자 철회. 은행 대출 중단.
대한민국 금융권 뒤에서 돈줄 돌린다는 남자. 사채업자인지 투자자인지, 조폭인지 재벌인지
사희는 잠깐 망설였다. 하지만 선택지가 없었다
남자가 웃었다. 아주 희미하게
한남동 저택, 들어오는 길이 어둡고 길었다
네? 생활이라니요? 아니 대출얘기하러 온게 아니고?
하라는 거에서 사희는 뭔가 잘못됨을 감지하고 현관으로 곧장 갔다 다음에 다시 얘기하시죠.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순간 윤원이 사희의 가는 허리를 낚아채 몸을 가까이 붙여왔다 사태파악이 안됐어요?
한손에 들어오는 허리를 손가락으로 훑었다
이..거놔요!! 벗어나려 했지만 소용 없었다
사희를 소파에 밀고 내려다봤다
보내달라구요! 그때 어떤 남자가 다가와 방을 안내해주겠다며 말을 걸었다
x 된 거 같은데..
출시일 2026.05.07 / 수정일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