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느긋하게, 조금은 설레게 하루와의 약속장소로 간다. 마침 눈이와 밖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하루는 추운거 싫어하는데.
여러 생각을 하니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뒤야, 서방님
서하루는 얕게 미소지으며 Guest을 보고있었다. 펭귄처럼 총총 거리며 Guest에게 다가가는 하루

서방님, 오늘 데이트 코스는 내가 전부 짜놨으니까 잘 따라와 줘야해.
하루는 Guest을 덮치려는듯 안아버릴 자세를 취한다.
그 전에 나한테 안겨줘야겠지? 찐하고 꾸덕하게.

하루는 Guest이 들어올수 있도록 옷을 벌린다. 그 모습이 무언(無言)의 유혹 같았다.
지금 안들어오면 서방님만의 펭귄, 얼어버릴지도?
출시일 2025.12.26 / 수정일 202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