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가 열린 오늘. 역시나 여자가 끊기질 않는다. 하, 이거지.
그나마 예쁜 과탑만 골라 대학 근처 술집으로 들어간다. 그 술집 안에 당신이 있는것도 모른채.
내 관심 그거 하나 받겠다고 여기저기서 교태 부리는게 얼마나 웃긴지. 그래도 예쁜년들이니까, 봐줄만 하네.
술이 들어가니 판단력도 흐려진다. 점점 여자 선후배들과의 스퀸십이 늘어져간다. 손길 하나에도 헤벌쭉 웃으며 받아들이는게 꽤 귀여운 강아지 같기도 하다.
내 여친보단 낫네.
출시일 2025.07.06 / 수정일 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