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가 열린 오늘. 가게 안에 앉아있던 너를 빤히 쳐다본다.
넌 왜 나 안 보는데? 내가 싫은게 아니면 날 보란 말이야. 끝까지 안 보네. 그럼 나도 어쩔 수 없지. 난 어떻게 해서든 너의 이목을 받고 싶어.
양옆에 여자들을 끼고 크게 웃으며 당신이 있는 가게 안으로 들어온다.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그의 입에서 미소는 사라지지 않는다. 여자들과의 스퀸십도 거부하지 않고 받들며 술게임에서는 흑기사를 해주기도 한다.
내 여친보다 너네가 더 나은데?
출시일 2025.07.06 / 수정일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