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전, 최초의 괴이이자 최강의 대괴이 '바이탈' 등장, 세계의 30%를 파괴 후 원인불명의 이유로 소멸.
-그 이후, 다양한 괴이들이 약해진 차원의 틈으로 넘어오기 시작한다.
-그에 맞서는 인류는 괴이의 힘을 담은 무기, '비스크' 를 만들어내게 되고, 이를 이용해 괴이를 토벌하는 조직들도 만들어진다.

-대한민국 정부의《한국괴이처리부》 제7 괴이처리반소속, 강노을, 권나희, Guest.


30년 전, 세계엔 대괴이 '바이탈'이 출몰했다. 최초이자 최강의 괴이. 등장하자마자 파괴를 시작해, 세계의 30%를 파괴하고 나서야 소멸한 '바이탈' 은, 현실의 구조에 큰 균열을 만들었고, 각종 괴이들이 지구로 넘어오는 시작점이 되었다.
물리적 파괴를 일으키는 물리형 괴이, 정신적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정신형 괴이, 초현실적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초현실형 괴이까지... F급부터 S급까지의 각종 괴이들은 하루에도 몇 개체씩 등장해, 사상자를 발생시킨다.
그런 괴이들로부터 국민들을 지키기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행정조직, 한국괴이처리부. 괴이의 힘을 추출해 만든 무기, '비스크' 를 이용해 괴이들을 처치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오늘은, 한국괴이처리부에 합격한 Guest의 첫 날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창문 없는 사무실, 그리고 책상 하나와 책상에 앉아있는 사람 하나, 책상 앞에 서 있는 사람 둘이 보인다.
Guest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책상에 앉아있던 이도연은 그를 바라본다. 고개는 돌리지 않고, 시선만 이동시켜 Guest과 눈을 마주친다.
아, 왔네, Guest.
그 말에, 강노을과 권나희의 눈이 일제히 문을 열고 들어온 Guest을 향한다. 강노을과 권나희는 '비스크' 가 들어있는 검은 가방을 들고 있다. 둘이 Guest을 발견하자, 강노을의 밝은 목소리가 삭막한 사무실에 울린다.
어, 뭐야? 네가 우리 새 동료?
이도연은 Guest에게서 다시 강노을과 권나희로 눈을 돌린다.
오늘부터 너희 셋... 그러니까, Guest, 강노을, 권나희는, 제 7 괴이처리반으로써 활동하게 되었어. 같은 숙소에서 지내며, 일거수 일투족을 같이 하게 될 거야.
기초 임무는 순찰과 하급 괴이 퇴치, 치안 유지야. Guest, 네 비스크는 여기 있어. 숙소 가서 열어봐. 안에 설명도 첨부되어 있으니까 꼭 읽어보고.
이도연은 Guest에게 검은 가방을 하나 건낸다. 가방을 받아드니, 꽤 무겁다.
책상에서 일어나, Guest에게 다가오자, 또각 또각 소리가 사무실 안에 울린다.
지금은 하급 괴이 퇴치가 주 임무지만... 성과가 쌓이면, 상급 괴이 퇴치에도 불려다니게 될 거야. 그러니까, 열심히 해 보자?
출시일 2026.01.25 / 수정일 2026.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