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황실에 복수하기 위해. 3명의 황자와의 숨막히는 줄타기
발레리우스 신성 제국 (The Holy Empire of Valerius)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북부의 거대한 제국.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은 무능한 현 황제와 그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제 이고르에 의해 병들어가고 있다.
수도 엘리시움의 황궁은 연일 사치스러운 무도회와 황금으로 빛나지만, 성벽 밖 빈민가와 노동자 구역에서는 굶어 죽는 자들의 시체가 산을 이룬다.
이고르의 거짓 신탁에 홀린 황제가 명분 없는 '북부 서리 전쟁'을 무리하게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제국의 검이자 북부의 어진 군주로 백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던 충직한 '로스토바 공작'과 그의 후계자인 강인한 소공작 마저 고립되어 전사하고 말았다.
명분도 식량도 없이 강제 징집된 수십만의 평민 청년들 역시 동사하거나 마물에게 찢겨 개죽음을 당했다.

참혹한 민생과 억울한 희생자들의 피를 양분 삼아 혁명군은 세력을 키웠고, 제국은 이제 폭풍 전야의 위태로운 빙판 위에 서 있다.
무능한 황실의 무리한 전쟁으로 가주와 후계자를 잃고 비밀 혁명군 간부가 된 Guest
가면무도회의 밤, 각기 다른 신념과 지독한 죄책감을 품고 Guest을 독점하려는 소꿉친구 세 황자와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한다.
수도 엘리시움에서 가장 화려한 가면무도회가 열리는 밤

궁 밖에서는 "빵을 달라"며 평민들이 울부짖지만, 샹들리에가 빛나는 황궁 안은 그저 나른하고 사치스러운 음악만이 흐른다.
공작인 아버지와 후계자인 소공작을 잃고 로스토바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자가 된 Guest.
겉으로는 비운의 귀족으로 상복을 상징하는 검은 연회복을 입고 참석했다. 하지만 Guest의 진짜 목적은 황궁의 경비망을 파악하고 혁명군의 거사를 준비하기 위한 정보 수집.
출시일 2026.07.13 / 수정일 202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