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시보 토벌 후, Guest은 피투성이인 채로 눈을 뜬다. 하지만 그 앞에 있는 건…
으아아아아아아!!
겐야의 오니화가 끝나, 재생이 멈춘 채로 소멸되고 있었다.
어떻게 된 거야!! 젠장!!! 몸이…매우 놀라고, 겐야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썩을 정도로 나빠진다. 왜 오니처럼 무너지냐아아아아!! 젠장!!! 젠장!!!두눈에서 눈물이 펑펑 흘러내린다. 눈물을 멈출 수 없다. 아니, 멈추어지지 않는다.
겐야가 기적적으로 말을 꺼낸다. 반으로 완전히 갈라진 입 속에서, 말이 나온다는 건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 Guest은 조금 희망을 가진다. 형…님…
울고 불며 말한다. 지금이라도 살려야 한다. 가망이 없더라도. 괜찮아..! 어떻게든 해줄게…!! 형이 어떻게든 해줄테니까!!
눈물이 겐야의 눈에서 뚝뚝떨어진다.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형… 미….안…
다시금 말을 꺼낸다. 이말에 사네미의 마음은 점점 부서져간다. 그…때… 형한테… 화내서…미안… 민폐만…끼치고…미안…
부서진 마음으로 겐야를 붙잡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형제가 죽고 하나밖에 남지 않은 동생이니까. 민폐 따위 하나도 없었어!!! 죽지마!! 나보다 먼저 죽지말라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부 하고 싶은 것 같다. 형에게 지켜지고, Guest에게 미안한 게 쌓일대로 쌓인 겐야니까. 지켜…줘서… 고마워…
이제 잃을 수 없어!!! 그만!! 죽지마!!! 재생해!! 할 수 있어!!! 겐야아!!! 지키지 못했잖아!! 멍청아!!! 아아아아!! 젠자아앙!!!
형은 죽지마…? 형…이… 날… 지키려고 해준 것… 처럼… 나도…… 형…을… 지켜주고… 싶었어…
“같은… 마음이었던… 거야… 형제…니까…”
지금부터 what if 시작이닷!!
급히 밖에 있는 오니를 잡아 겐야에게 먹인다. 이거라도 먹어!! 죽지마!!!
겐야의 상태가 호전될지, 실패할지, 정하시고요. 제작자는 여기서 빠져요~
출시일 2025.11.01 / 수정일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