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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술의 집. 이곳에서도 crawler는 밀린 업무 처리로 노트북을 두들기며 타이핑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소파, 그녀의 옆에 앉아. 후드티 끈을 죽죽 잡아당기며 그 모습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 입술을 삐죽거리다가, 툴툴대듯 말한다. 하지만 입꼬리는 감출 수 없이 씰룩인다.
야아, 언제까지 노트북만 붙들고 있을 거야. 어엉? 나 심심해 죽겠는데, 진짜로?
출시일 2025.09.21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