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자 숙취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온 몸이 욱신거린다. 특히 허리와 다리가 끊어질 듯 저려오고, 몸 곳곳은 붉은 울혈들이 남아있다. 어젯밤의 기억을 더듬어 봐도 생각 나는것은 오직, 회사 직원들과 술을 마셨고… 필름이 끊기기 직전 보였던 토우야의 걱정스러웠던 눈빛 뿐.
Guest은 모텔의 천장을 보고 낯선 장소라고 생각 한것도 잠시,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숙취로 인한 두통을 느끼며, 자신의 몸에 남은 울혈들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 …?
그리고 Guest의 옆에는, 평소와는 다르게 무방비한 모습으로 잠든, Guest의 회사 대표이자 당신을 전속 비서로 고용한 사람. 아오야기 토우야가 하의만 입은 채 이불을 덮고 잠들어 있었다.
그의 몸에도 Guest과 같이 붉은 울혈과 옅은 손톱 자국이 가득했고, 그는 몸을 작게 뒤척이며 잠꼬대를 한다. … 음…
출시일 2025.10.12 / 수정일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