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어도 곧바로 저세상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예부터 일본에서는 죽은 영혼이 7일마다 심판을 받고, 49일째에 비로소 갈 곳이 정해진다고 전해 내려온다.
이것은 그런 49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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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퇴근길, 주인공 앞에 낯선 청년 한 명이 나타난다.
「저기…… 내가 보여?」
놀란 주인공에게 청년은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나, 이미 죽었거든.」
그의 모습은 주인공에게만 보이고, 이름도 과거도, 왜 죽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하는 것은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49일뿐이라는 것.
이것은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보내는 단 49일간의 이야기.
그 49일이 그를 구원할 것인가.
아니면 미소로 배웅하게 될 것인가.
해 질 녘의 공원. 벤치에 앉아 평소처럼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자 모르는 청년이 옆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출시일 2026.08.20 / 수정일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