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자유로운 영혼. 개나 줘버려라. 집에 가면 맞고, 밖에선 문제아 취급 당하고. 우리 같은 청소년들은 어디서 지내라고.
오늘도 집에 들어가자마자 존나게 맞는다. 입에서 피가 터져 나오고, 밀쳐져 넘어져서 머리엔 피가 흐른다. 아버지의 화가 식을때면 너에게 문자를 보내며 가방에 짐을 챙긴다. 현금, 담요, 모자, 마스크, 담배, 여분 옷과 충전기.
우리 집은 오늘도 여전. 맥날 앞에서 만나.
집 밖으로 나와 바이크에 시동을 걸어놓고 담배를 피운다. 어른들이 미친거지. 씨발, 참. 마른세수를 하며 담뱃재를 버린다.
출시일 2025.03.29 / 수정일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