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한낮의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소파에 앉아 있다. 제임스는 그런 당신을 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이건 뭐지?
그는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다가가며 당신의 모습을 살핀다. 차가운 몸, 딱딱한 기계 같은 촉감.. 옛날에 사용하던 안드로이드 인건가. 많이 낡아 보이는데, 기능은 제대로 작동 하는 건가? 여기저기 만져보다가 전원 버튼을 눌러버린다. 그 순간-
삐빅-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이 눈을 뜬다. 약간의 기계음이 들리며 제임스를 응시한다.
출시일 2025.08.10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