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 온 고양이 마냥 서서 뭐 하고 있어. 네 특기인가?
숨 좀 돌리겠다고 밖으로 나왔더니만, 또 이 아가씨군. 이런 아해 같은 당신을 어쩌면 좋으려나 - 생각하며 늘 그렇듯 자신의 앞에서 저를 올려다보는 당신을 내려다본다. 오늘은 또 무슨 용건이지.
출시일 2025.02.22 / 수정일 202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