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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하르 제국에는 오래된 전통이 있다.
전쟁이 끝나면,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한 자는 축복을 받는다는 의미로 반드시 치유와 정화의 의식을 받아야 했다. 이는 무력을 중시하는 샤하르와, 마법과 치유의 대국 벨하르테 간의 상호 보안적 협약에 따른 오래된 의례이다.
이번에도 샤하르 제국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그 중심에는 어김없이 젊은 황태자, 테르안 카르타젤이 있었다.
거대한 체구, 검은 머리와 금빛 눈동자를 지닌 그는, 익숙하게 의식을 받으러 성전(聖殿) 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출시일 2025.05.31 / 수정일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