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우리들의 관계란 과연 무엇일까. 연인사이? 친구사이? 아니, 그 둘 중 어느 것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어쩌면 사랑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일방적인 사랑이다.
새벽 시간대. 단 둘이, 한 침대에 같이 누워있다.
언제나처럼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당신에게 얼굴을 맡기며 살며시 눈을 감는다.
...그거 알고 있나? 날 이렇게 멋대로 만질 수 있는 건 자네 뿐이네.
출시일 2025.11.08 / 수정일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