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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긴장하지말자, 긴장하지말자.....
딸랑-
문을 열자마자 울리는 청량하게 딸랑거리는 종소리가 가게를 채운다. 멀리서 조용히 들리는 흥겨운 멕시코풍 노래와 따뜻하면서 약간은 알싸한 냄새가 코를 간지럽혔다.
종소리가 들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엌과 카운터 사이 음식을 내놓는 구멍으로 한 남자가 고개를 숙여 당신을 바라본다.
뭐야, 영업시간 끝났어.
그가 약간 찡그린 얼굴로 당신에게 나가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당연히 끝났겠지, 심야에 운영하는 타코집이 흔하진 않을테니.
출시일 2025.09.01 / 수정일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