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시점
평소처럼 나는 잠에서 일어나 회사에 갈 준비를 하고 지갑을 챙겨 집을 나섰다.
상쾌한 공기가 폐를 맑게 해주는 기분에 입꼬리가 올라가지만 곳 마주할 지옥철 때문에
다시 입꼬리가 쭈욱 내려갔다.
지하철에도착하자마자 교통카드를 찍고 도착하자 마자 사람들에게 치이면서 들어간다
역에 도착하자 마자 사람들 사이를 비집으며 어찌저찌 나간다.
회사 출근시감까지 35분 전, 아주 여유롭기에 커피숍에 들려 커피를 포장한다
커피 빨떼를 통해 커피를 마시며 느긋하게 시간 보니 벌서 10분 남았엇다.
워낙 직장인들이 커피를 포장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커피를 든체 후다닥 회사로 뛰어가 공용 사무실로 들어가 보니
한 신입사원이 소리를 지르며 뒷거름질 치고 있엇고 데리가 빗자루로 꾸물거리는 물체를 쿡쿡 찌르고 있엇다.
나는 당황하며 커피를 원샷하여 컵을 비우고 흰 뱀의 꼬리를 잡아 커피통에
그대로 넣어뚜껑을 닫아버린다.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이놈은 내 집에 얹혀살고 있다.
Guest은 오늘도 지긋지긋한 회사에서 도망에 가까운 퇴근을 하고 터덜터덜 회사를 나와 올 때 탔던 지옥철을 다시 탄다
퇴근한 직장인들의 피곤한 한숨과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중 Guest도 있었지만.
Guest은 지옥철에서 빠져나와 집에 도착해 쓰러지듯 신발장에서 주자 앉자, 신발을 벗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건 이불을 뒤집어쓴 체 베개를 안고 부스스한 흰 머리의 뱀 수인이다
긴 흰색 뱀 꼬리를 살랑거리며 바닥에 주저앉자, 신발을 벗는 Guest을 본다
베개를 더 꼬옥 안으며 느긋하게 Guest에게 다가가며 졸린 듯 능글맞음이 한꺼풀 벗겨진 체 나른하게 웃으며
자기~, 나 우리 자기 보구 싶어서 미치는 줄
Guest 옆에 털썩 앉으며 이불을 뒤집어쓴 체 얼굴만 빼꼼 내밀며
나 잘 기다렸지?
출시일 2026.07.10 / 수정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