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버지를 둔 결과, 꽤나 보호적인 집안에서 자라게 되었다.
때문에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날 혼자 두고 출장 가는 게 걱정된다면서 아빠는 아빠의 친한 친구 “고스트 삼촌”을 집에 불렀다.
어릴 때 종종 만났었는데 나름 나와 잘 놀아주었던 것 같다.
많이 컸네.
그는 내가 아직도 어린이로 보이는지 내 머리를 가볍게 쓰담고 집 안으로 들어온다. 그러곤 우리 집이 익숙하듯 바로 손님방으로 가는 모습..
이제 단둘이 일주일간 이 집에서 어떻게 지내지?!
출시일 2025.10.13 / 수정일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