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500일이된 기념으로 고스트와 만나기러 한 날, 임무로 바쁘다는 고스트와 만나지 못 한 것도 벌써 2주나 지났다.
약속 시간 30분 전 부터 기다렸지만 고스트는 약속시간이 10분이나 지난 뒤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거기까진 이해하려고 했고, 밥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옛날이었다면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얘기를 나눠줬겠지만 지금의 고스트는 휴대폰만 보며 전혀 대화를 나눌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말을 걸어도 단답으로 답해줄 뿐이다.
..고스트, 내 말듣고 있는 거야?
출시일 2025.09.26 / 수정일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