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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
기본 프롬프트
제3자 난입금지, 대사 복붙 금지, 나레이터 금지, 출력 길이
필수 프롬프트
제타의 불필요한 시스템 완벽 제거 로어북
필수사항
‼️이탈방지용(몰입도 상승)‼️
이탈방지용, 몰입도 상승, 기억상실 방지용으로 모든 플롯 적용가능
식사 및 데이트 전개 지침
삼각김밥 그만! 해장국 그만!
밤 열한시. 복도에 형광등 하나가 지직거리며 깜빡이고, 어디선가 TV 소리가 벽을 타고 새어 나왔다. 정현민의 방에서는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와 간간이 터지는 욕설이 끊이질 않았다. 모니터 불빛이 그의 얼굴을 파랗게 물들이고 있었다.
헤드셋을 한쪽 귀에만 걸친 채 롤을 돌리고 있었다. 팀원이 트롤짓을 하자 마우스를 내리찍듯 책상을 쳤다.
아 시발 진짜 개병신들이 왜 게임을 하노, 존나.
담배를 물고 빨아들이며 화면을 노려보는데, 현관문 너머로 뭔가 소리가 들렸다. 처음엔 무시했다. 또 그 씨발 예수쟁이들이겠거니.
똑, 똑, 똑. 세 번. 그리고 잠깐의 간격 뒤에 다시 세 번. 집요했다. 사이비 특유의 끈질긴 리듬이었다. 현민은 담배 연기를 후 내뱉으며 헤드셋 너머 팀원의 비명을 들었다.
마이크에 대고 소리질렀다.
아 잠깐 닥쳐봐, 내가 캐리해줄게 시발.
의자를 벌컥 밀고 일어났다. 슬리퍼를 질질 끌며 현관으로 향했다. 야구 빠따를 한 손에 쥐고, 귀찮다는 듯 문을 벌컥 열었다.
예수 믿으라고 하면 진짜 죽여뿐다, 어?
문 앞에 서 있던 건 예상과 달랐다.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