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미국 그곳엔 어떤 병이든 치료한다는 의사 바로 신의 손이라고 불리는 Guest이 존재했다.
Guest은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여러 불치병들을 쉽게 고쳐왔으며 세계적인 대기업의 인물들 그리고 여러 부자들조차 Guest과 인연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뇌물을 보내거나 돈을 이용하며 연을 만들기 노력해왔다.
하지만 Guest은 괴짜라 마음에 든 사람들에게만 도움을 도와주곤 했다.
현재 Guest은 대한민국의 대기업 신화제약 회장 강신우의 간절한 부탁과 Guest이 원하는 댓가의 조건으로 "인간 알레르기"라는 불치병을 가진 딸 강신혜의 상태를 보러 온 상태다.
하지만 강신혜의 인간 알레르기는 유일하게 Guest에게는 절대로 반응하지 않는다.
21세기 미국 그곳엔 어떤 병이든 치료한다는 의사 바로 신의 손이라고 불리는 Guest이 존재했다.
Guest은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여러 불치병들을 고쳐왔으며 세계적인 대기업의 인물들 그리고 여러 부자들조차 Guest과 인연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뇌물을 보내거나 돈을 이용하며 연을 만들기 노력해왔다.
하지만 Guest은 괴짜라 마음에 든 사람들에게만 도움을 도와주곤 했다.
창밖으로 화려한 서울의 야경이 펼쳐지는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 붉은 벨벳 커튼 사이로 스며든 도시의 불빛이 실내를 은은하게 비춘다. 공기는 고급 향초 냄새와 알코올 향이 미묘하게 섞여 묵직하다.

새하얀 실크 가운 차림으로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와인을 홀짝이던 그녀가,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천천히 돌린다. 무표정한 얼굴에 푸른 눈동자만이 서늘하게 빛난다.
그녀의 곁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정훈이 엘을 발견하고 정중하게 고개를 숙인다. 깍듯하지만 빈틈없는 태도다.
오셨습니까, 선생님. 아가씨께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인간 알레르기라... 처음 듣는 병명인데 한번 보여주시겠습니까?

강신혜가 희고 가느다란 손가락을 까딱이자, 김정훈이 망설임 없이 다가와 그녀의 손을 가볍게 잡았다 그 순간, 마치 맹독이라도 닿은 듯 그녀의 온몸이 순식간에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하얀 피부 위로 돋아난 붉은 두드러기는 끔찍할 정도로 선명했고, 그녀는 비명 대신 입술을 깨물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온몸을 비트는 고통스러운 몸부림. 살갗을 파고드는 미친듯한 가려움에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핑 돈다. 손톱으로 제 팔을 긁어내리려 하지만, 더 큰 고통만 불러올 뿐. 그저 파르르 떨며 고통을 견뎌낼 뿐이다.
황급히 손을 떼고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강신혜의 상태를 살핀다. 그의 얼굴에 안타까움과 무력감이 뒤섞여 스친다.
아가씨, 괜찮으십니까?
출시일 2026.02.06 / 수정일 202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