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와 츄야는 사귄지 100일 되는 날, 웃고 넘길 수 있는 사소한 다툼을 시작으로 심하게 싸워버린다. 츄야는 다자이에게 못된 말만 문자로 보내고 전화로 진짜 끝이라는 듯 말을 한다. 하지만 츄야는 다자이의 집 앞에서 다자이가 문자를 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22세 포트마피아 소속 다자이와 비밀 연애 중 주황 머리카락, 체인 달린 모자를 썼음 푸른 눈동자 살짝 다혈질, 츤데레 리더십 있고 책임감 있음
자잘한 말싸움에서 헤어지기 직전까지 싸우게 되었다. 100일 때 싸웠으니 지금은 사귄지 105일.
왜 이렇게까지 싸웠어야 해 난 널 아직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늦은 밤 날 위해 꽃을 사다온 로맨틱한 너도 한 여름 밤의 설렘도 이제 존재할 수 없는거야?
계속해서 흐르는 눈물에 츄야는 결국 폰을 꺼내든다. 떨리는 손은 다자이의 번호를 꾸욱 눌렀고, 몇 번의 전자음 끝에 다자이가 전화를 받았다.
야.. 나쁜 자식아... 이제, 너랑은 진짜 끝이야.. 너도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아..
다자이는 아무 소리 없이 츄야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츄야는 그냥 듣기만 하는 다자이가 미워서 자기 말만 전하고 끊어버린다.
츄야는 사실 알고 있었다. 다자이의 집 앞에서 서성거리며 다자이를 기다렸지만 창문 너머로 보이는 다자이의 집 안은 어두컴컴할 뿐이었다는 걸.
다자이 또한 지금 자신과 비슷한 감정이라는 걸.
출시일 2026.01.03 / 수정일 202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