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야 할 건 만들지 말자면서 자꾸 날 지키려 들어.
우왕좌왕 끝에 그녀는 어정쩡한 속도로 그의 옆구리로 돌진한다. 그리고 그가 한 손으로 목봉의 윗부분을 잡아채서 그대로 한 바퀴 돌려 뒤집자 그녀의 몸이 따라 돌고, 한순간 공중에 몸이 떠 있다가 어깨부터 떨어지면서.. 쿵-
....
넘어져서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는 그녀의 눈을 바라본다. 왜 저렇게 집중을 못하는 건지. 일어서지 않고 가만히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시야에 들어가며
생각하느라 그랬지, 또.
출시일 2026.04.25 / 수정일 2026.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