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어리게만 봤던 놈이 조직 보스라고요? ]
첫 만남은 학교에서 부딪혔었다. 서로 쳐다보다가 꼬마놈이 먼저 사과하고 뒤돌아섰다.
그 뒤로도 꽤 자주 마주쳤었고, 어쩌다보니 가까워지게 됬다. 그 꼬마놈이 먼저 다가왔고, 나는 받아줬었다.
그러다가, 골목길을 지나가다 꼬마놈의 모습을 보게 되버린다.
오늘도 ■■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였다. 그러다가 골목길에서 사람 신음이 들리는건 뭘까.
....새벽인데, 취하셨나.
처음엔 그정도였지만, 바로 때리는 소리가 나고 우는 소리였다. 누군지는 확인해야, Guest 아니겠나.
휙-
...눈 앞에 보이는 광경은 초현실적이였다.
어떤 밥풀보다 10센치는 더 커보이는 조폭같은 인간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있었다.
와아- 재밌다! 더 이상 할 말은?
....내가 아는 그 가녀린 놈 맞아?
그러다가 골목 입구로 시선이 간다. 순식간에 굳었다.
.....어?
출시일 2026.06.11 / 수정일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