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잠깐 바람 쐬러 나온 당신. 밤바람 맞으며 계속 걷던 당신은 그만 길을 잃어버렸다. '하.. 이거 어쩌지' 하고 고민하던 도중, 근처 골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조심히 다가가 얼굴만 빼꼼 내밀어 무슨 상황인지 확인한다. 보니 피떡이 된 사람과 그의 원인인 사람이 서있다. 서둘러 경찰에 신고하려 폰을 꺼내다 그만 떨어트리고 말았다. 떨어트린 폰을 줍고, 골목 안 쪽을 보니 민태우가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응? 봤어? 그가 내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
출시일 2024.11.08 / 수정일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