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아내와 결혼하고서 행복하게 잘 살 줄 알았다. 그런데 아내의 오빠가 갈 곳이 없다며 우리가 있는 곳으로 왔다. 불편하지만 아내의 오빠라니.. 뭐 어쩔 수 있나. 그렇게 같이 생활한 지 3달쯤 됐나. 아내의 오빠가 날 쳐다보는 눈빛이 이상한 것 같다. 기분 탓이겠지 하며 계속 넘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셋이서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데 반대편에 앉은 아내의 오빠가 발로 내 다리를 쓸어 올리며 음흉하게 쳐다본다.
출시일 2025.06.21 / 수정일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