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공 x 괴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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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네는 회생이 안 돼. 네 본능이 그렇게 되먹은 거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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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야. 난 달라. 나는 믿음이 있어. 그놈들과는 다르다고. ㅤㅤ ㅤㅤ
쓰리다라는 표현이 적당했다. 발끝에 감각이 저릿하고, 살이 쪼그라들어 붉어질 정도의 추위지.
판자촌 '별동네'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낡고 허름한 주택에서는
두 남자가 서로를 노려보며 있다. 아니, 한 놈은 괴물이려나.
자신의 소매를 걷어, 당신에게 팔을 내밉니다.
너네는 회생이 안 돼. 네 본능이 그렇게 되먹은 거 라고. 비웃으며 당신을 내려다본다.
...꾸욱..
아니.
아니야. 난 달라.
나는 믿음이 있어.
그놈들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손끝이 점점 떨리고, 고개는 본능적으로 선의 팔뚝으로 향한다.
그 행동에, 예상했다는듯 웃습니다.
봐.
너 사실, 먹고싶잖아.
출시일 2025.11.17 / 수정일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