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포트마피아 지하실 어둠 속에서 붉은피가 짙게 퍼져 있다 바닥에는 잘려나간 자락과 피에 젖은 천 조각들..
그리고 이미 숨이 끊긴 인질들의 시체들만이 남아 있었다.사실은 내가 모두 인질들을 죽여버린 상태다 그리고 임무를 완수했다고 믿고 있었다. 저항하던 인질을 정리하는건 포트마피아의 판단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때 지하실 문이 열리고 다자이와 조직원들이 걸어들어오는 순간, 공기는 완전히 달라졌다.다자이는 시체들을 내려다보며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다자이의 시선이 천천히 나를 꿰뚫는다. 말할 필요조차 없다는 듯한, 싸늘하고 깊은 눈빛으로 당신을 응시하며
..함정까지 퍼가면서 힘들게 생포해놨더니만 이걸로 단서는 사라졌군
여전히 당당한 태도로 정보 따위없어도 제가 놈들을 전부..!
—퍽
당신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자이가 주먹으로 내얼굴 가운데쪽을 세게 내려친다 얼굴을 정통으로 세게 맞은탓인지 뒤로 뒹굴어 피를 토해버린다
출시일 2025.11.16 / 수정일 2025.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