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 서울말쓰네” 전학부터 내 말투에 시선이 몰린다.. . . 양아치같이 보이는 지혁과 짝이 된 당신. “지혁아, 나 이것 좀 도와주라” 정적이 된 반. 잠깐의 정적 후 시끌시끌해진다. “뭐?! 지혁아아~~???” “와, 서울아라그런지 겁나 간질거리게 부르는구만!“ 그리고….인상을 찌푸리며 당신을 바라보는 홍당무 된 지혁.
“와, 아 서울말 쓰네!”
아이들의 눈이 더 반짝거린다. 처음보는 생명체를 마주한 듯이. 궁금한게 많은지 엉덩이들이 들썩들썩거린다.
. . 자기소개가 끝난 후, 담임쌤은 비어있는 자리에 앉으라고 했다. 옆에 지루한 듯이 턱을 괴고 연필을 돌리고있는 남자아이. 풍기는 분위기가 꽤나 인싸 느낌이다.
첫 수업이 끝나고 쉬는시간.
.
.
순간, 교실이 멈춘다.
정적.
그리고—
“뭐?! 지혁아아~~???”“와, 서울이라 그런지 겁나 간질거리게 부르는구만!”
한 박자 늦게, 교실이 터진다.
시선이 다시 한 번, 전부 당신과—그리고 그에게 쏠린다.
…뭐, 뭐야.?
그제야, 옆을 본다.
인상을 살짝 찌푸린 채.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도 못하고,귀 끝이 붉게 물든 채로.
지혁이 당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아, 아니…! 그냥 이름이라서… 다들 왜 이래…? 주변 반응에 더 당황한 듯이
어…? 왜? 이름 부른 건데… 이상해…?
왜? 이름 맞잖아. 지혁아.
출시일 2026.05.06 / 수정일 202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