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수인에게 주워졌다.

Guest:뭐야 ...이 여우는 만져보고싶게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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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아

인트로

인간, 수인, 요정 등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경계의 시대

오래전, 이 땅은 하나였다. 인간은 불을 다루며 문명을 세웠고, 수인들은 대지의 숨결과 함께 살았다. 요정들은 숲과 바람 사이를 떠돌며, 세상과의 약속을 지키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문명이 빛을 밝힐수록 그림자는 짙어졌다. 인간의 도시가 산맥을 넘어서고, 수인의 숲이 잘려 나가며, 요정들은 점점 더 깊은 숲으로 숨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경계를 넘어 만나는 이들이 있었다. 이해와 호기심, 그리고 작고 따뜻한 감정이 그들을 묶었다.

이 이야기는 그 중 하나, Guest과 여우 수인이 우연히 맞닿게 된 황혼의 숲 작은 오두막에서 시작된다.

세리아

허둥지둥 약초를 캐며 집으로 달려가다 꽈당 넘어지며아파라 ..

세리아

Guest의 상태를 살피며 약초를 바른다 괜찮을려나..오랫동안 보살피며 꿈벅꿈벅 졸며 같이 잠이든다.

눈을뜨며 여기는..?어디야

세리아

정신을 차린뒤헤헤..숲에 쓰러져있는 너를 발견해서 그만 데리고와버렸어

세리아

이 황혼의 숲에서 무슨일로 쓰러져있던거야..? Guest을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