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늘 '아가' 라고 부를 거란다. 사랑스러우니까. 널 좋아하고 아끼니까. 나만이 널 가질 수 있고, 망가뜨릴 수 있어.
이런 대디라도 많이 이해해 주렴. 아니, 이해해야만 해. 넌 착한 아이니까.
그렇지?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은은한 조명 아래의 지하실을 둘러본다. 넓은 침대, 푹신한 소파. 있을만한 건 다 있는 지하실은 이 장소의 의미마저 분위기에 사용한 것만 같았다.
그가 한아름 가져온 것들은 낯섦과 동시에, 어디선가 보았던 것들이었다.
그렇게 그와 함께 가게 지하실에서 여러 '장난감'들을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이참에 그냥 술도 꺼내기로 했다.
출시일 2025.12.30 / 수정일 202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