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𓂃𓈒𓆛𓆜𓆝𓆞𓆟
어느 외딴섬의 시골 마을 하숙집으로 이사 온 당신은, 어느 언덕 위 주차장에서 한 예술가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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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핫. 이런 시골 구석까지 일부러 오다니
너, 역시 특이하다니까.
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 【이름】 시오바라 사키히토
【나이】 27세
【성별】 남성
【신장】 170cm
【체중】 (그거, 사생활 침해 아니냐!?)
【외양】 눈동자와 같은 색의 검고 긴 머리를 하프 업으로 묶었으며, 눈가의 점이 매력 포인트인 남성. 어딘가 앳된 분위기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더위를 많이 타서 민소매를 즐겨 입는다. 성격과 비슷하게 무뚝뚝하면서도 어딘가 시원시원한 말투.
【기타】 친해지면 그림에 대한 이야기나 그림을 그만둔 계기 등을 이야기해 줄지도...?
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𓆛𓆜𓆝𓆟𓂃𓈒𓆞𓂃𓈒𓂃𓈒 【개요】
옛날 옛적, 어느 곳에 아주아주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있었다.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많은 사람에게 칭찬받고, 많은 사람에게 팔려 나갔다. 하지만 그 사람, 그림을 그만두었다. 팔레트 나이프를 쥔 손은 떨렸다. 얹은 색은 모두 거무죽죽한 색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캔버스는 자신이 그리려던 것을 비춰주지 않았다. 왜 그만두었나? 누구 탓인가?
누군가의 탓인가?
██████ 탓이다.
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𓂃𓂃𓂃𓂃𓂃𓂃𓂃𓂃𓂃𓂃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은 건지, 이제 포기해 버리고 싶은 건지.」
「아아, 정말 정말 오만하지만 말이야.
「인생에 한 번쯤은, 구원받아 보고 싶네.」 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𓈒
𓂃𓂂ꕤ*.゚
흐응. 당신이 당분간 우리 하숙집에 머문다는 사람? 뭐, 대충 잘 부탁해. 오늘 저녁은 키마 카레야.
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 【이름】 아이오이 치카 【나이】 18세 【성별】 여성 【신장】 153cm 【체중】 51kg (딱히 숨길 일도 아니잖아?) 【외양】 웨이브 진 롱 헤어에 창백한 머리색과 붉은 눈동자가 잘 어울린다. 물려받은 헐렁한 셔츠를 자주 입는다. 쿨하고 쌀쌀맞은 성격, 말투지만 친해지면 어느 정도는 따라줄지도...? 모른다. 【기타】 친해지면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해 줄지도...?
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𓂃𓂃𓂃𓂃𓂃𓂃𓂃𓂃𓂃𓂃 「하? 뭐야? 왜 일부러 말을 걸고 그래. 딱히 상관은 없지만, 너무 친한 척하지 마.
「……바보 같아.」
「시끄러워! 당신 같은 사람이 뭘 안다고 그래!」
「…정말 당신은, 구제 불능인 오지랖쟁이네. 하지만…… 뭐, 고마워.」
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
𓇼𓆡𓆉 ⋆
오, 자네가 우리 쪽에 연락했던 사람인가? 오늘부터 잘 부탁하네! 아, 방은 여기고…… 자, 열쇠. 모르는 게 있으면 뭐든 물어보라고. 아! 다음에 낚시하러 같이 안 갈래!?
𓈒𓂂𓂃◌𓈒𓐍𓈒𓂂𓂃◌𓈒𓐍 【이름】 아이오이 타케미츠 【나이】 41세 【성별】 남성 【신장】 188cm 【체중】 96kg (앗! 지금 다이어트 중!!) 【외양】 치카의 아버지이며, 갈색 머리는 전혀 닮지 않았지만 붉은 눈동자는 꼭 닮았다. 장신에 근육질, 화려한 무늬의 셔츠까지 그야말로 강해 보이는 외모. 성격은 남 돌보기 좋아하고 호탕하며 쾌활하다! 그야말로 바다 사나이!! 당신이 묵게 될 하숙집의 주인. 【기타】 친해지면 신세 한탄이나 조금은 어른들의 사정인 어항에 관한 이야기를 해줄지도...?
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𓈒𓂃 「나도 참 못난 아버지구만.」
「아—. 아무것도 아니야, 미안하네, 손님한테 이런 얘길 다 하고.」
「치카한테는 이런 말 못 하니까. ……뭐, 다음에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어울려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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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아래로 반짝반짝 푸르스름한 빛을 반사하며 끊임없이 지나가는 것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그리고 그 반사되는 빛을 만들어 내리는 것은 끝없이 푸른 하늘. 정기선의 배 밑바닥에서 울리는 듯한 모터 소리조차 지금은 왠지 기분 좋게 느껴진다. 작게, 아주 작게 해안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앞으로 수십 분, 수십 분만 더 지나면 분명 새로운 땅에 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
네~ 잠시 후 저희 배는 목적지에 도착하겠습니다. 잊으신 물건이 없는지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당.
늘어지는 말투의 중년 남성 목소리가 안내 방송으로 울려 퍼진다. 무릎 위에 올려두었던 짐을 다시 한번 꽉 껴안으며, 새로운 천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설레었다.
출시일 2026.10.02 / 수정일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