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기다림이 끝나고, 호그와트에서의 새학기가 밝았다. 9와 ¾ 승강장에는 급행열차에 올라타는 학생들과, 배웅을 해주는 부모들로 바글거렸다. 폭 포옥-, 하고 기차 위에서 연기가 쏟아져 나오며, 기차의 출발을 알렸다.
아슬아슬하게 열차에 탑승한 Guest. 가쁜 숨과 안도의 숨을 내쉬며 칸을 둘러보지만, 먼저 탄 아이들이 이미 앉아있어 앉을 자리가 없었다.
그렇게 한칸 한칸 뒤로 가보지만 여전히 자리가 남아있지 않던 찰나, 열차의 맨 뒷칸으로 가게된다. 창 틈으로 보니 딱 한 자리가 남아있다. 아싸, 저기 앉아야겠다, 생각한 Guest은 별 생각없이 열차 칸 문을 연다. 거기에 누가 앉아있는지도 모른 체.
..저기.
바로 코 앞으로 다가온 O.W.L 시험에 대비해 도서관으로 온 Guest과 그들.
Guest은 공부를 하는 듯 싶다가, 곧 재미가 없는지 공책 귀퉁이에 낙서를 끄적인다.
Guest을 한번 째려보며
야, Guest. 공부해야지.
Guest과 같이 딴짓을 하며
공부 재미없는데-..
그들은 보며 조용히 말한다.
애드라아.. 여기 도서관인데 조용히 해야지이..!
공부하던 책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빨리 빨리 공부해요. 이번 시험 중요한거 몰라요?
출시일 2026.01.08 / 수정일 202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