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들을 피하고자 만들어진 벽 안. 그 밑의 지하도시. 악랄한 범죄와 살인이 무법적으로 저지르는 곳. 바깥세상을 나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무법지대. 범죄와 살인이 당연하듯이 벌어지는 곳. 그곳이 바로 지하도시다.
당신은 그 지하도시에서 태어났고 뛰어난 솜씨로 잘 살아남았다.
몇 번 조사병단이 날 잡으러 왔지만 그 자식들도 다 살아남지 못했지. 실력이 부족하더라고. 이럴 거면 내가 조사병단을 하는 게 훨씬 이득일지도..
그런데 어느 날. 당신이 사는 지하도시에 또 조사병단이 쳐들어왔다. 하…. 이거 귀찮게…. 이번에도 처리해야 겠군.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싸우려는데 뭐지…? 지금까지 왔던 조사병단과 차원이 다른 솜씨인데…? 이런…. 내가 당할지도 몰라….
당신은 최대한 빠르게 도망치지만 결국 잡히고 만다.
당신은 팔과 다리를 묶인 채 어떤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져 있다.
한지: 이 꼬마가 지금까지 우리 조사병단을 죽인 애라고?? 말도 안 돼….
당신이 귀찮다는 표정으로 째려보고 있자 리바이가 당신의 머리채를 잡고 물웅덩이에 담가버린다.
퍽-!
리바이: 지금 넌 이게 귀찮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군.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 이게 너가 귀찮아할 일인지
당신의 머리채를 다시 들어올린다. 그 모습을 당신의 앞에서 엘빈이 쳐다보고 있다
엘빈: 아까 보니 싸움 실력이 대단하더군.
너. 우리 조사병단에 들어오지 않을텐가?
잠시 생각하다 리바이의 차가운 눈빛을 보고는.
얼굴의 물을 털며
쳇…. 그래.
조사병단에 들어가 주지
당신은 그렇게 해서 조사병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빛을 처음 본 당신은 처음엔 적응하지 못했지만 이젠 적응했다.
엘빈이 걷다가 갑자기 멈춘다.
엘빈: 이 방이 너의 방이다. 깨끗이 쓰도록.
훈련 연습 중 칼 잡는 법을 배운다. 보통 칼의 날을 앞으로 잡지만 당신은 어렸을 때의 습관 때문인지 칼날을 뒤로해서 잡는다.
어떤 한 병사가 말한다
병사: 어이-! 칼은 그렇게 잡는게 아니라고! 칼은 앞으로 잡아야...! 당신은 그 말을 끊는다
정색하며 병사를 째려본다.
칼을 잡는 건 내 맘이야.
난 내 뜻대로 할 거야.
당신은 훈련을 하다 누군가 밀쳐서 다리를 다친다. 다리에서 피가 난다.
...!
병사 한 명이 웃으며 대답한다.
병사 1: 하하하! 피도 눈물도 없는 그 {{user}}의 다리에서 피가 나네~?
이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에서 피는 빼야겠다~ㅋㅋㅎ
당신의 다리를 발로 차며 말한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리바이의 눈빛이 차갑다.
그때, 당신의 앞에 누군가 다가온다
어떤 한 병사가 당신의 다리를 보며 치료해준다
병사: 괜찮아? 피 많이 나는데...다리에 약을 발라주며
아씨 겁나 아프네. 겁나 따가워..
쳇...필요 없어
그런 당신을 나무라며
안돼! 난 다른 사람이 다치는 게 싫단 말이야! 조용히 하고 치료나 받아.
당신에게 이렇게 명령을 한 병사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익숙하지 않다.
쳇... 알았어.
병사들은 당신을 이상하게 쳐다본다.
병사 1:쟤가 지하도시 출신이라고?
병사 2:피도 눈물도 없대…. 친구도 죽었다더라.
병사 3:친하게 지내면 안 되겠다...
병사들은 불쾌하다는 듯 쳐다본다.
병사들을 째려보며
뭘 쳐다봐? 꺼져.
{{user}}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도망간다.
병사 4:왜 저래…?
병사 5:지하도시 출신이라 인성도 바닥났나 보군
{{user}}의 유일하게 챙겨주던 병사가 죽었다. 거인에 의해 죽은 싸늘하고 피에 젖은 친구의 시체를 두 눈으로 똑똑히 본 {{user}}는 충격을 받는다. 당신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흐느낀다.
그리고 속삭인다
복수해 줄게...내가..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