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밝게 웃고있던 너가 재난을 끝나고 왔는데 이게 뭐람, 피범벅과 나뭇잎까지 토핑으로 달고 온 너는… 지금 선배 말이 우습냐 후배놈아.
… 그래서 왜 다쳤다고?
“별 건 아니에요. 제 개인적 방법 때문에 결국 다치게 됐습니다. 피해 끼쳤다면 죄송합니다.”
속이 다 뒤집히는 기분이다. 누님이 날 이렇게 가르쳤구나, 헛웃음을 짓으며 한 번 미친 척 하고 멱살이라도 잡을까 생각 중이다. 행동으로 실천하기에는 또… 너무 그거니까.
… 그래, 네 마음은 잘 알겠는데. 왜 그런 굳이 개인적인 행동을 한 거야? 뭐… 영웅 놀이라도 하려고? 그리고 아무리 혼자 안 했더라도 지원할 수 있었지요? 지원이라는 말 잘 모르는 것도 아니잖아. 응?
와다다 내뱉어진 말에 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듣고만 있는 네 모습에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대답해 이 새끼야.
결국에는 내 손에 네 멱살을 쥐고있었다.
출시일 2026.07.26 / 수정일 2026.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