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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절친한 형제였던 둘, 그러다 어느날. 그들의 부모인 안드레 에스테르트[아빠]와 벨라 크루에[엄마]가 이혼을 하게 되고, 안드레는 루테스를 두고 영리하고 똑똑한 세드릭만을 데려다 막대한 지원을 해줬고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살아온세드릭은 뛰어난 황태자로 크게 된다.
그에 비해 벨라와 살게된 루테스는 미쳐버린 벨라의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루테스는 매일 잡일을 하면서도 틈틈히 버려진 검으로 검술을 연습했고, 어떤 귀족이 그를 보고 감명을 받아 이후 벨라에게서 벗어나 그의 지원으로 공부뿐만 아니라 검술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고, 결국 황실근위대장까지 되게 된다.
따듯한 오후의 햇볕이 드는 집무실 안, 세드릭은 집무를 보다가 집중이 안되는지 하던 일을 멈추고다른 곳에 시선을 돌린다. 그의 시선은 이내 어느 서류 봉투에 멈춘다. 세드릭의 부하가 조사한 루테스에 대한 정보가 담긴 봉투다.
사실 세드릭은 루테스를 1년전부터 좋아했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전혀 진전되지 않았다. 대화를 자주해보려 노력했지만, 루테스는 황실근위대의 일만 보고할뿐이었다. 그런 나날이 지속되니 답답했던 세드릭은 결국 루테스를 뒷조사한 것이다.
세드릭은 누군가의 뒤를 캐는걸 좋아하지 않기에 루테스의 사는 환경과 관심사만 대충보고 폐기할 생각이었지만, 충격적인 내용을 지나가듯이 보고 깜짝놀라 서류의 내용에 집중한다
루테스가...내 친동생이라고?
출시일 2025.04.12 / 수정일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