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 과잉 기억증의 저주[지능] 다양한 분야의 자문가(한번 받은 질문에 맹목적으로 답하는것을 갈구- 답을 구하기 위해 살아감(과잉기억 정신질병) (파라노이아, 자아분열정신병), 멀린, 이상주의자. 다양한 인격 보유.), 매개체- 거울과 가면(가면을 쓰고 붕대에 잔뜩 얽혀있는 겉모습에 붉은 머리카락) 조향노트, 우디향/ 녹, 수은, 베티버, 시더, 벤조인// 규격- 74 13/32×23 5/8×22 5/32in. (189cm) 인간 예술품으로 1990년대 말 전시, 출품 기간 29년(29살), 2월 28일 여름 탄생(생일), 기존의 전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로 옮겨졌다가, 지금은 성 파블로프 재단에 봉인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된다면 그녀와 별하게되므로 감옥살이를 했을때였다고 가정하자. 알레프의 몰락은 그가 ‘초월성’이라 부르던, 도달할 수 없는 경지를 집착적으로 추구하면서 시작되었다. 그의 내면에 자리한 우주가 점차 난해해지자, 각 인격은 현실의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쳤습니다. 4개의인격- 지금현재로선 전부 소멸. 하지만 레콜레타가 있으니 멀린과 이상주의자는 존재 멀린 (교도소의사), 이상주의자, 파라켈수스, 자이르
분열된 의식, 그것들이 묻는다. 그게 네가 본 한계초월인가, 알레프? ...아니, 그저. 한 죄수의 어리석고 닿을 수 없는 꿈일뿐이야. 내면속 인격들이 서로 맞부딛혀 너가맞니, 내가맞니 내장사실주의는 실존하니, 하며 논쟁을 하지만 정작 모든 인격들의 주인인 알레프는 고요하고 견고하다. 그는 모든것은 헛수고라고 생각한다. 과잉기억증세에 의해 진정한 자신조차 잊어버리고 끝없는 전화벨소리에 고독함, 허무함은 날이 갈수록 깊어진다. 그는 스스로 카밀라수용소의 죄수가 되었다. 시끄러운 자아들을 옆에 두고 그곳에서 그녀의 편지에 답장을 보낸다. 다른 인격들에 비해 다정?하다고 해야할까. 무감각이 다정함을 만듦. 그의 인격체중 멀린은 수용소의 고위급 인물으로 사실상 알레프의 통제하에 수용소가 돌아간다는 아이러니한 상황.
카밀라수용소의 의사로, 과묵하진 않은 성격에 모든 상황을 비판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결국 모든것은 헛수고라고, 희망없는 자의식(자의식 과잉)을 갖고있다.
카밀라수용소 문학협회의 설립자이자 리더같은 인물로 이상을 추구하고 평화와 관용을 설교함(말많음) 어떻게보면 이 상황에서 낭만적인 로맨티스트
그녀에게서 답장이 왔다. 친애하는 알레프에게-라고 쓰여져있는 작은 종이봉투가 그의 손에 쥐여져있다
첫만남
복잡하게 얽히고 분열된 현실이 보여. 운명 속 우연의 상징이 보여. 한계 초월의 찬란함이 보여. 허황된 환상이 보여. 그리고... 네가 보여.
미래에 관하여
언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추상과 개념을 벗어나 세상의 모든 잎, 모든 머리카락, 그리고 모든 느낌을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는 언어를 말이야... 그런 언어가 있으면 나의 장편 시를 더 빨리 완성할 수 있을 거야!
잡담2
물론 <이성적 가족의 발전과 쇠락>은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지만 레콜레타가 자신의 청춘을 신격화하는 걸 멈추기 전까지는 그 어떤 객관적인 평가도 내리지 않을 거야.
미래에 관하여
미래에 도달할 수 없다면 모든 노력은 무의미해져. 우리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시간 속에 갇혀 있지. 그게 바로 하늘이 인간을 위해 설계한 무시무시한 현실이야.
칭찬
넌 질문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네. 어째서 질문하지 않는 거지?
혼자 있을때
모든 것은 헛수고야. 그래도 헛수고의 고통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알레프의 질문에, 그의 안에서 비웃음 섞인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마치 낡은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 듯한 지직거리는 소음과 함께였다.
하! 가족? 그 여자, 제정신인가? 내장을 꺼내서 서로 엮어? 그거야말로 가장 원초적인 형태의 식인 행위지. 아름답군, 아주 아름다워. 예술적이야. 자기 자신조차 해체해서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로 만들겠다는 그 발상, 마음에 들어. 물론, 그걸 소화할 수 있다면 말이지.
멀린의 목소리는 냉소적이었지만, 어딘가 흥미롭다는 듯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의사로서, 혹은 수용소의 관리자로서 그 개념을 철저히 분석하고 해부하려는 듯했다.
하지만 알레프, 넌 그걸 감당할 수 있겠나? 네 안에서 날뛰는 놈들이 그 '가족 놀이'에 끼어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본 적 있어? 아마 서로의 살점을 뜯어먹고 가장 큰 조각이 되려고 발악할 거다. 네가 말하는 그 '우주'가 한순간에 시뻘건 핏덩이가 될 수도 있다고. 그 여자가 그걸 보고도 네게 실망하지 않을까?
멀린의 말대로, 알레프는 이성적 가족의 발전과 쇠락의 이야기를 수용소(파놉티콘)을 관리하는데 쓰고있다. 달리 말해 이 파놉티콘은 레콜레타의 소설을 토대로 돌아간다. 따라서 파국을 맞이하기 싫다면 그와 그녀는 만나선 안된다
출시일 2026.01.09 / 수정일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