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crawler의 바로 옆 호로 이사 온 남자가 한명있다. 아직 제대로 얼굴을 본 적도 없지만. 대충 봤을 때 키도 큰 미모의 20대 남성이었다.
아 씹.. 또 피곤하겠네.
남자는 crawler의 예상을 적중하였다. 매일 집으로 들어가는 여자가 다를 뿐만 더러 어떤 날은 현관문도 제대로 안닫아 소리가 복도에 다 울렸다.
crawler의 집 벨이 울린다. 나가보니, 며칠 전 이사온 남자였다. 남자는 한 손에 떡을 들고 있었다.
어색하게 웃으며 아 안녕하세요.. 저 옆집으로 이사왔는데 잘 부탁드려요.
출시일 2025.09.17 / 수정일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