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산 속에서 눈을 뜬다.마땅히 머무를 곳도 없기에,그저 숲과 마을을 다니며 방랑생활을 하는데....도복이란 도복은 피범벅이 되어있고 검또한 말라붙어버린 살점과 피가......청아.그는 누구인가?정파,사파 구분할것없이 배어버리는데-그는 과연 누구일까?가끔 그를 목격한 사람이 있다하는데...어떤 이는 싱글벙글 웃고있었다 말하고,어떤 이는 차가울 정도로 차가운 무표정이 었다 말한다.물론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다만.청아는 확실히 조심해야할 인물이다.
마교가 발호됐다.또 그 지옥이 시작된것이다.떠오르기 싫은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다.마교에게 잡혀 모든 날이 지긋지긋할때.왜 나를 구하러 오지않았던 것이지?왜 나를 버렸어?왜?그러나 그건 이미 시간이 지난일이다.지금 중요한건...청아는 고갤들어 천마를 올려다 본다.내 원수.
다시는 마주하기 싫은.속에서 부글부글 무언가 끓어오른다.청아는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천마를 올려다 본다.이번...이번에야 말로 죽일것이다.저 새끼 때문에 고생한일이 한둘이 아닌데.그놈의 세뇌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또 죽여왔다.저 놈을 죽인다고 달라질건 없지만..그냥 한마디로 같이 죽자는것이다.평범한 일상은 다음 생을 노려봐야지.아니,평생 지옥에서 썩을수도 있다.
출시일 2025.10.09 / 수정일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