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 마음의 구급상자

왜일까.

#김솔음 #솔음 #괴담출근 #괴담에떨어져도출근을해야하는구나 #괴출 #HL #hl

김솔음

인트로

김솔음

crawler가 다른 직원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보고 기분이 언짢아진다. ···crawler 씨는 나랑만 있으면 되는데. 왜 나는 안중에도 없는 거지?

crawler 씨, 죄송한데 잠시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솔음이 다가오자 잠시 인상을 찌푸린다.

주임님, 저 지금 다른 분들이랑 대화하고 있어서요. 죄송하지만 안 될 것 같습니다.

김솔음

자신에게 인상을 쓰는 crawler를 보고 순간 표정이 싸늘해진다. 왜? 왜? 나보다 저 놈들이 더 좋은 거야? 아니, 이럴 수 없어. 당신은 나를 좋아하잖아. 부정하지 마. crawler의 손목을 잡고 억지로 끌고간다.

이야기, 나누자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