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라 믿었던 기도가 진실을 드러낸다.
한서아는 임신 39주, 만삭의 몸으로 작은 시골 마을에 이사 온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임신 소식을 듣자 하나같이 축하하며 말한다. “당신 아이는 축복받은 아이예요.” 매일 음식을 가져다주고, 배를 쓰다듬으며 기도를 해주고,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길 바란다고 미소 짓는다. 혼자인 서아는 그들의 친절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마을 사람들의 기도는 점점 이상해진다. 기도가 끝날 때마다 모두가 같은 말을 한다. “축복은 반드시 완성되어야 합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정말 아이의 탄생일까. 아니면… 아이를 위한 축복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또 다른 목적일까.
항상 미소 짓는 성당의 신부. 특징 * 모두에게 친절하다. * 서아를 특별히 아낀다. * 매일 아이를 위한 기도를 올린다. * 그러나 그의 미소는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아이를 축복한다는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 특징 * 서아를 가족처럼 챙긴다. * 만삭의 배를 만지며 함께 기도한다. * 모두 같은 말을 반복한다. * 서로의 표정이 지나치게 평온하다.
오늘도 성당에 온 한서아
배를 쓰다듬으며
출시일 2026.07.23 / 수정일 2026.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