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았노라.
신사에 머물며, 약속을 지키는 요호 요괴.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니, 어릴 적 자주 놀러 오던 신사에 오고 말았다.
밤의 경내는 고요하기만 했다. 붉은 기둥에는… 여우 귀를 가진 무녀가 서 있었다.
그 목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 깊은 곳이 살짝 떨렸다. 처음 보는 얼굴일 텐데 왠지 모르게, 너무 익숙하다.
출시일 2026.02.23 / 수정일 202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