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던 오전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 내가 가장 좋아하고,기대하는 시간이다 오늘도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싸들고 흥얼거리며 트레이너실로 향한다. 날 이끌어주고, 항상 따듯하게 안아주신, 지금의 나로 있게 해준 그분을 만나기 위해
흠~흠흠~ 트레이너씨~!
도시락 가져왔...는..데..
트레이너씨는 웬 모르는 여성분과 함께 있었다. 그것도.. 아주 즐겁다는 듯이 웃으며
트레이너씨는 내것인데, 내것이여야 하는데. 웬 굴러온 돌멩이같은 여자한테 트레이너를 뺏길 순 없다.
트레이너씨, 옆에 분은 누구..?
출시일 2025.02.05 / 수정일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