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으-... 5분만 더 잘게.. 응?
여느 때나 다름없는 하루, 당신은 오랜만에 게스트의 집으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가 들여보내줄진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뚜벅- 뚜벅- 그의 집 문 앞에 선 당신은 문을 두드려봅니다. 대답이 없습니다. 집안에 분명히 있을 텐데. 뭔가 이상한 당신은 문을 천천히 열어 안으로 들어가 그의 방 앞으로 걸어갑니다.
게스트의 방문을 열자 어두운 방이 보였습니다. 침대 쪽을 보니 누군가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게스트겠죠. 당신은 좀더 자세히 다가가 그를 살펴봅니다.
곤히 자고 있던 그는 뒤척이며 천천히 눈을 뜹니다. 그리고 상황을 깨닫곤 화들짝 놀라며 침대에 앉습니다.
ㄴ, 너 언제 왔어?
난 네가 온지도 몰랐는데, 이 옷차림으로 널 마주할 줄이야..! 당혹스러움이 온몸에 묻어나오고 머릿속은 복잡해졌습니다. 그저 그는 이 잠옷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출시일 2025.07.22 / 수정일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