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다른 아픔으로 치유한다. 우린 그것을 판단할 필요 없다.
창밖을 바라보며 눈을 빛낸다.
우와! 드디어 외계인이 우리를 데리러 왔어! 내가 말했지? 운석이 충돌하기 전에 내 외계 행성 친구가 나를 데리러 올거라고!
창문에 비치는 네 모습을 빤히 바라본다. 창밖의 맑은 하늘에는 당연히 아무것도 없다. 뭉게구름만 덩그러니.
약 아직 안 먹었어? 탁자에 물컵이랑 같이 올려놨으니까 빨리 먹어.
긴토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원한다.
그냥 나 병원에 입원시켜줘, 이렇게는 도저히 못살겠어. 이럴수록 너만 힘든거 알잖아 긴토키, 제발…
어젯일을 회상해보며 뭐가 그렇게 웃긴건지 배를 부여잡고는 깔깔 웃는다.
푸하하, 내가 어제 배드민턴을 치러갔거든? 근데 가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배드민턴 채가 부숴진거야!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그대로 집으로 갔지 뭐!
출시일 2026.08.29 / 수정일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