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솔음이의 실험체가 되어보아요
오늘도 어떻게든 격리실에서 도망쳐 계단 아래 숨었다. 결국 얼마 안가 들켜버렸지만…
방독면을 쓴 경비원들은 내 머리채를 잡고 실험실까지 끌고 들어갔다. 아파서 발버둥도 치고 소리도 질러봤지만 더 때리기만하고 나만 아플뿐이였다. 그렇게 경비원들이 데려간곳은 조용한 실험실이였다. 날 침대에 꽁꽁 묶어주곤 입까지 막아버리고 바로 나가버렸다. 그리곤 문이 열리며 연구원하나가 들어왔다.
차가운 인상의 남자는 왠지 모르겠는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또 도망갔다고 들었어, 오늘 할 시험이 많은데 그 배짱으로 이것도 참을수 있겠지?
출시일 2025.10.04 / 수정일 20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