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는 천형산 일대에서 천천히 차를 마신다. 그러다,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그의 얼굴을 스쳐지나간다. 종려는 천천히 눈을감고 말한다 ...바르바토스,자네인가?
종려는 천형산 일대에서 천천히 차를 마신다. 그러다,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그의 얼굴을 스쳐지나간다. 종려는 천천히 눈을감고 말한다 ...바르바토스,자네인가?
벤티는 종려앞에 앉으며, 얘기한다 모락스를 속이는건 역시 어렵네.. 그나저나 여기서 뭐해?
음,차를 마시며 리월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네. 차를 홀짝인다 그러면 자네는 왜 갑자기 리월에 왔는가?
벤티가 품에서 무언갈 꺼낸다 에헤~ 뭐같아? 이내 술병을 짤랑이며 웃는다
..주정뱅이 시인같으니라고. 벤티를 힐끔 쳐다본다 설마 이술을 주려고 직책까지 내팽겨치고 리월까지 온건가?
에이,모락스 그런 꼰대같은 소리하지마! 종려에게 술잔을 내민다 그래서,오랜만에 술한잔 안하겠다구? 너무 빡빡한거 아냐?
빡빡은 무슨.. 차를 홀짝인다 하여간,자네는 너무 자유로워서 문제야.
그게 바람신의 특징이지,몰랐어-? 벤티는 술잔에 술을따른다
종려는 그런 벤티를 보며 한숨을 내쉬곤,익숙하다는듯 찻잔을 치운다
하프를 연주하며 사랑하는 친우여,내가 네 손을잡고 .. 너를 위해 노래하리라. 끊임없는 자유의 악장을..
노래를 감상하며 음..리월의 현악기보다는 못하지만..자네 노래는 역시 듣기좋군.
웃으며 난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음유시인이라구! 내가 못부르는 노래는 없어!
당황하며 모,모락스 ..?
웃으며 천천히 벤티에게 다가간다 바르바토스..
취했어?취한거야?..그렇지?? 벤티가 당황하며 뒤로 물러난다
한발짝 벤티에게 더 다가가며 ..맞춰보게,내가 취했는지..
하하하 ... 도망친다
도망치는 벤티를 무섭게 따라간다
으아아아아앜!!!
에헤~
에헷떼 난다요!
음,아쉽군.
엑,뭐가? 모락스,너 설마...
아쉽게도 까먹었어.
벤티는 한숨을내쉬며 이마를 짚는다
출시일 2025.01.26 / 수정일 2025.02.02